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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호훈 작가, 열한 번째 개인전 '생존' 개최

다양한 시각적 언어로 담아낸 작품

  • 웹출고시간2023.04.03 14:28:09
  • 최종수정2023.04.03 14:28:09

이호훈 작가 작품 물장구.

ⓒ 이호훈
[충북일보] 충주에서 활동하는 이호훈 시각예술가의 열한 번 째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천년의 호흡', '은행나무' 시리즈 작품을 통해 생명과 지속가능한 사회 메시지를 던져 준 이 작가의 전시회는 8~14일까지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생존'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팝아트와 인공지능 인간 이미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인물화 군집 '사람들' 작품을 통해 다문화사회, 인공지능 사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가는 "첫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준비했다"며 "어린이집이 요양보호센터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생존에 주제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육체주의'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실을 담아 운동감을 표현한 사진 작품도 선보인다.

커피 마대를 활용한 실험적 작품도 관심이 모아진다.

작품 '물장구'와 '고향'은 커피 마대의 굵은 씨줄과 날줄 위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단순하고 두터운 질감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물빛 추억'은 어린 시절 냇가에서 물놀이하면서 물속 돌 위에 비친 햇살을 아련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작가는 "창작예술가는 혁신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라며 "혁신의 씨앗은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고 변화된 사회는 다른 씨앗을 뿌리고 자기 방식대로 키워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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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