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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4·5 보궐선거 누가 뛰나 ③우리공화당 유근진

"우리 동네를 발전시키고 싶다"

  • 웹출고시간2023.03.27 17:59:06
  • 최종수정2023.03.27 17:59:06

편집자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가 오는 4월 5일 치러진다. 최근 각 정당들은 공천을 통해 대표 후보들을 선출했다. 본보는 각 후보별 공약들을 짚어보고 지역발전 구상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나'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우리공화당 후보로 선거에 뛰어든 유근진 후보는 자신을 '지역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고 소개했다.

유 후보는 27일 진행된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청주 상당구에서 태어났고 중학생 시절 청주 옛 본정통 도너츠 가게에서 처음 일을 했으며 쭉 이 지역에서만 살아왔던 본인이기에 지역 사정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유 후보는 "수십년 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늘 마음 한 구석에는 '우리 동네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살았다"며 "시의원 선거에 뛰어들어 조금이라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유 후보는 청주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등 '나' 선거구의 가장 큰 문제로 '몰락해가는 원도심'을 꼽았다.

과거 이 지역은 청주의 중심지로 상권이 발달하고 사람이 모이는 곳이었지만 오늘에 이르러서는 낙후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나'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가 주민을 위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대로 가다가는 필리핀의 사례처럼 과거에 부유했던 나라가 몰락하는 전철을 밟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유 후보의 시각이다.

유 후보는 다양한 공약을 통해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유 후보는 "청주시정이 지역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 인프라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에 집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의 대표 공약은 '어르신의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경로당 공동식사 고급화 △부식비 대폭 추가 지원 △노후된 경로당 시설 대폭 교체 △임플란트 2개에서 4개로 의료보험 혜택 추진 등이 그것이다.

"건축업과 인테리어업을 하면서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시설 교체 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 목격한 어르신들의 복지는 최악의 수준이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써보겠다"고 유 후보는 약속했다.

이어 "지역 곳곳에 CCTV 등을 더 많이 설치해 우리 지역이 범죄취약지라는 꼬리표를 떼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 대성여자중학교나 북문로 청소년광장 등 청소년들이 다니는 골목, 골목을 보다보면 어두컴컴한 곳이 많아 불안에 떠는 부모들을 위해라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유 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 소수정당의 설움도 토로했다.

"선거유세에서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과의 자리 싸움, 신경전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소수정당이라고 후보자를 무시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양당 정치에 신물이 난 시민들이 힘을 주고 있지만 선거 과정에서 마저 양당에게 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시의회도 양당이 21석씩 양분해왔고 한병수 민주당 시의원의 별세로 이뤄진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는 '1석이 부족하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우리공화당으로 치면 41석이 부족하다라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의 공약 중 일부 공약이 시의원 차원에서 이루기 쉽지 않은 공약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초의원의 공약이 정부정책이 된 과거 사례들도 많았다"며 "임플란트 지원 확대나 성안길 국제 면세거리 개발 등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만약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언제든지 시민들이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비록 소수정당이지만 우리공화당의 목소리가 시의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김정하기자

△유근진 프로필

- 청주남중학교 졸업

- 現 류진종합건축 대표

- 現 우리공화당 소상공인자영업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 現 우리공화당 충북도당 홍보위원장

- 現 우리공화당 상당구 당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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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