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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12 12:47:37
  • 최종수정2023.02.12 12:47:37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정지·전정 등 겨울철 농작업과 과원 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세균 병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갈색이나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주로 비, 바람, 곤충류와 전정 가위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전염되고, 빠르게 전염돼 발생 과원은 주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곧바로 폐원해야 한다.

군은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사전 예방 약제 살포, 과수 건전 묘목 사용, 농가 자가 예찰, 영농일지 기록, 매개곤충 차단·접근 통제, 잔재물 이동 금지 등의 준수사항 행정명령을 내렸다.

동계 전정 시기(12월에서 2월 사이)와 개화 전 화상병 의심 궤양은 즉시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을 판단하기 어려운 농가는 '과수 이상 증상 예찰 APP'앱을 설치해 사진을 올리면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신고는 군 특화작목팀(043-540-5784)으로 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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