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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교장의 희망얼굴 - 전상규씨

오늘도 감초처럼 "깨지지 않는 돌처럼"

  • 웹출고시간2022.07.31 15:39:09
  • 최종수정2022.07.31 15:39:09
우리지역 교육의 힘이 자랑스럽습니다.

20년 전 방황하던 시절 청주의 사립 대안학교인 양업고를 다녔던 인천의 청소년 전상규씨(39)

그에겐 이제 청주가 가슴깊은 또 하나의 고향입니다.

윤병훈 신부님(전 양업고 교장)의 '발소리가 큰 제자의 금의환향 이야기'는 그야말로 인성교육의 힘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3D업종에 손을 댄 전상규씨는 맨땅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서울지역 세차장 20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님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구청장을 만나고, 오히려 격려와 주민들의 협조까지 얻어낸 소신있는 젊은이는 또 하나의 사업장을 마련하고 오늘에 있기까지 보람과 기쁨에 먼저 청주의 은사와 수녀님을 찾았습니다.

"가난한 사람들 위해 좋은 일 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공부를 왜 안했는지? 요즘 공부합니다."

어제의 꾸러기가 오늘은 발소리를 크게 울리는 성실한 젊은이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 인성교육이 낳은 아름다운 제자 전상규. '깨지지 않는 돌처럼' 도전하는 그의 선한영향력을 지역사회가 함께 희망얼굴로 응원합니다.

#희망얼굴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방울 모여 바다를이룬다

선한영향력은 모두가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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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