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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명물 가로수 복자기 보호에 팔 걷어

단양읍 도심의 버섯모양 복자기 생육환경 개선 사업

  • 웹출고시간2022.03.30 11:10:28
  • 최종수정2022.03.30 11:10:28

단양군이 단양읍 도전리와 매포읍 평동리 주요 도로변에 조성한 복자기 가로수가 모자를 쓴 듯 귀엽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버섯모양 명물 가로수로 유명한 단양읍 도심의 복자기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최근 일부 복자기 가로수에 잎 황화, 잎마름 등 수세 쇠약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1억5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0일간 2022년 복자기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치는 단양읍 성신양회 연립주택∼소금정공원 구간으로 복자기 10주에 대한 외과수술과 함께 231㎥규모 토양개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복자기 가로수의 꾸준한 관리를 위해 지난해 7월 ㈜충북나무병원에 생육 관련 진단을 의뢰했으며 폭염과 염류 장애 등으로 인한 쇠약 현상 방지를 위해 총 4차례에 걸쳐 영양제 주사, 엽면 시비, 가로수와 토양 관수를 시행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복자기 가로수 쇠약 현상은 음식물과 각종 쓰레기 적치로 인한 염분 유출이 주요 요인으로 추정된다"며 "녹색쉼표 단양의 자랑인 복자기 보호를 위해 도심 가로수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생활쓰레기 적치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군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단양읍 도전리와 매포읍 평동리 주요 도로변에 조성한 복자기 가로수는 지난해 6월 가로수가 모자를 쓴 듯 귀엽고 이색적인 볼거리로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군은 1997년부터 2017년까지 단양읍과 매포읍 도심 일원에 복자기 가로수 총 816본을 식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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