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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시청사 이전 '착착'

문화제조창·옛 청원군청 2곳… 4월 10일까지 마무리
"시민 불편 최소화·원활한 시정 운영할 것"

  • 웹출고시간2022.03.10 16:09:36
  • 최종수정2022.03.10 16:41:42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에 앞서 오는 4월 10일까지 2곳의 임시청사로 각 부서를 이동한다. 현재 청사에서 부서이동을 위한 짐이 꾸려지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현 청사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각 부서를 2개의 임시청사로 이전하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문화제조창(제2임시청사)과 옛 청원군청(임시청사) 2곳을 임시청사 사용건물로 확정했다.

지난 2월 12일부터 현재까지 42개 부서가 이전했고, 4월 10일까지 18개 부서가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이전율은 70%다.

시는 이번 임시청사 이전사업에서 비용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해 집기류, 사무용기기 등은 새로 구매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기존 물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각 부서 간 필요 물품을 공유해 재활용함으로써 이전 비용을 절감했다.

시는 각 분야의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집행하는 부서들은 대부분 제2임시청사(문화제조창)에 배치했다.

정책기획과 행정지원과 등의 지원부서는 임시청사(옛 청원군청)에 배치해 유사업무 부서 간 협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했다.

제2임시청사 근무 직원들과의 소통과 결재 편의를 위한 시장, 부시장 임시 집무실은 당초 설계된 공간의 30%만 사용키로 했다.

나머지 공간은 임시청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직원 전용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장을 점검하던 한범덕 시장의 지시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를 청주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인 임시청사 이전을 4월 10일까지 잘 마무리 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원활한 시정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도 언제나 시민의 편에서 고민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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