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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옛소장자료 디지털화사업 공모 선정

1954년 개관당시 소장자료 디지털화, 국립중앙도서관 지원

  • 웹출고시간2022.03.07 10:27:13
  • 최종수정2022.03.07 10:27:13

충주시립도서관 옛 소장자료.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1954년 충주읍사무소에 국립중앙도서관의 충청직할문고로 개관한 이래, 당시 기증된 도서 및 지역신문의 일부를 비롯해 충주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중요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은 훼손 및 멸실 우려가 있거나 보존 가치가 높은 자료 155점을 국립중앙도서관에 제출했으며 이 중 94점이 디지털화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서관은 공모 선정에 따라 보관하고 있는 옛소장자료의 디지털화로 지역의 역사, 문화 보존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옛소장자료 디지털화에도 기세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의 미래비전을 실천해 나갈 충주에 있어 옛소장자료의 디지털화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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