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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산업육성으로 BIG 증평 실현

이재영 증평군수 '2030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발표

  • 웹출고시간2022.12.15 11:06:25
  • 최종수정2022.12.15 11:06:25

이재영 증평군수가 15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부권 핵심산업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3대 전략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030년까지 중부권의 핵심 산업거점 도시 도약을 목표로 '3대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영 군수는 1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B·I·G 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한국교통대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레드바이오(보건·의료)와 그린바이오(식량 및 농업서비스) 융·복합형 산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부품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육성과 함께 연관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2차 전지분야는 오창 2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등과 연계를 통해 2차 전지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증평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들 3대 전략육성사업을 통해 일등경제(Best)-혁신경제(Innovation)-성장경제(Growth) BIG경제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일자리 1천개 창출 △투자유치 2조원 달성 △3개 산업·농공단지 조성 △1인당 GRDP 4만불 도시 △인구 5만의 자족도시 기반 마련 등 '증평경제 1·2·3·4·5'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186만2천538㎡ 이상의 3개 산업·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충분한 가용 산업용지 △편리한 접근성과 물류비 절감 △풍부한 주변 인적 자원 △용이한 지역·산업간 클러스터 연계 △쾌적한 정주 여건 등 증평의 산업입지 5대 장점을 강조했다.

현재 증평군 GRDP(지역 내 총생산)는 1조40억 원으로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10위, 1인당 GRDP는 2천900만 원으로 8위, 재정규모는 최하위에 있다.

반면 군은 청주, 제천 다음으로 도시화율(83.9%)이 높고 충분한 산업 용지를 확보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형 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경제생태계를 전환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 민선 6기 들어 지역혁신협의회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금까지는 작은 증평으로 발전을 주도했으나 이제는 큰 증평을 위해 과감한 투자로 증평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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