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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반도체 경쟁력 강화 지원 위한 현장간담회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SK하이닉스 청주M15공장 방문

  • 웹출고시간2022.12.14 17:55:45
  • 최종수정2022.12.14 17:55:45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SK하이닉스 청주M15공장을 찾아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외 경기 부진으로 인한 '무역적자에 따른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홍성국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간사,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방문에 이어 경영진 등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 청취와 정치권의 지원·대안책 마련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당은 우리나라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약 27% 가량 줄어든 상황을 인식하고, 국가 안보·국가 생존의 관점에서 접근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 대표는 청주M15공장 시찰을 한 뒤 간담회 자리에서 "미중갈등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우려되는 바"라며 "어떤 문제든 간에 관계없이 잘 해결하는 것이 정부와 정치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산업의 핵심이기도 한 반도체 산업은 그저 단순한 산업정책이 아니라 경제안보를 위한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성국 간사는 향후 미래 산업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간사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반도체를 관리해야 한다"며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논의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전략산업이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3개 산업을 이야기하는데 민주당은 한국경제의 핵심 코어인 반도체 중심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정치권에서의 지원방안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국내 소부장 산업발전을 위한 용인 미니팹 건립 관련건 △첨단전략산업 특별법 시행 관련 국회 예산 통과 노력 △반도체 산업 인재육성 도움 등에 대한 제안을 전달했다.

인재육성 도움 요청에 대해 홍 간사는 "지방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에 대한 지원예산이 이미 국회에 올라와 있다"며 "민주당에서도 충분히 공감·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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