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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11 13:09:02
  • 최종수정2022.12.11 13:09:02

진천군이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진천 조성에 힘입어 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대한민국 안전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폭염, 한파, 폭우, 범죄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다.

소하천 정비와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을 통해 상습 피해 발생지역의 위험 요인을 낮추고 있다.

군은 올해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미절이천 등 9개소의 소하천(총 연장 L=11.6km)을 정비했다.

이 소하천들은 통수단면이 협소하고 낮은 제방으로 인해 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 주민들의 불안이 큰 지역이었다.

침수와 가뭄의 위험이 컸던 양화지구 등 4개소의 정비를 위해 중앙부처, 충북도에 지속적인 사업 건의를 펼친 결과 총사업비 680억 원을 확보해 오는 2025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폭염을 앞둔 시기에는 보행자가 많은 건널목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에 반응하는 스마트그늘막 6개소를 포함해 고정형 그늘막을 60여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 7개소 운영과 더불어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 수시 예찰 활동을 펼쳤다.

추운 겨울에 대비해 버스승강장 냉온열의자 74개소, 방풍막 31개소를 설치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을 예방하고자 가정, 경로당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취약 가구에는 방한용품도 함께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재해 방지와 더불어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추적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무중단 CCTV 통합관제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1천586대의 CCTV를 운영 중인 진천군은 CCTV가 설치돼 있는 범죄 취약지역 등 73곳에 비상벨도 설치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 업무 추진을 시작한 2020년 이후로 총 9천600여 건의 영상을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군은 지역사회에 안전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군민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성인기 △노년기 등 세부적으로 단계를 나눠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 등의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정 운영의 가장 기본은 안정된 군민들의 일상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며 "내년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참신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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