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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4일 상경… 중앙부처 문턱 닳는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취임 100일
투자유치·예산확보 숨가분 행보 이어가

  • 웹출고시간2022.12.08 16:48:00
  • 최종수정2022.12.08 16:48:00
[충북일보] 김명규 제14대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9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민선 '충북 첫 40대 부지사'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은 그는 투자유치와 예산확보를 위해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부지사는 주 3~4일 상경한다.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증액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뿐 아니라 예결위원 등을 만난다. 친정인 기획재정부는 문턱이 닳도록 넘나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충북도청 문화재 본관 보존 및 별관 신축,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및 시설개량, 충북AI바이오영재고 설립,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등의 국회 증액을 위해 올인하고 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댐 용수 사용권리 정상화, 1조원 규모의 롯데바이오로직스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공장 오송 유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 충 북레이크파크 건설 등 해결해야 할 현안도 산적해 있다. '경제통' 젊은 부지사에 거는 기대감이 큰 이유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 M15X 투자협약, 한국동서발전 음성LNG발전소 착공,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 선정, 충북창업펀드 1천억 조성 중앙투자심사 통과, 고용률 전국 4위, 수출증가율 전국 5위 등의 민선8기 경제성적표를 받는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김 부지사는 "경기침제로 인한 저성장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164만 도민의 힘과 충북도 공무원들의 열정을 모아 충북을 새롭게 하고 도민을 신나게 만들겠다는 도정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음성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 재경직을 수석으로 합격,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행정예산과장, 자금시장과장, 산업경제과장, 종합정책과장을 역임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이코노미스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위원 등 거시경제, 금융정책, 예산을 두루 경험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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