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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프렌즈 송년음악회'

오는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 웹출고시간2022.12.08 16:41:23
  • 최종수정2022.12.08 16:41:23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프렌즈 송년음악회'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립국악단은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송년음악회에서는 왕의 장수를 축원하는 곡인 △정악합주 '수연장지곡(壽延長之曲)'(집박 한진)을 시작으로 전통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의 깊고 부드러운 음색 위로 하늘거리듯 맑고 고운 단소가락이 잘 어우러지는 이중주인 △ 생소병주 '수룡음'(생황 박준한, 단소 백종원)을 선보인다.

이어 민속악에서 사용하는 육자배기 토리가 기본이 돼 각종 악기들을 허튼 가락으로 연주하는 형태의 합주 △민속악 합주 '시나위'(가야금 변서화, 거문고 김지현, 아쟁 윤지훈, 해금 김예지, 대금 박준오, 피리 황인수, 장구 이재훈, 징 주미애)에 이어 가수 이소라의 곡으로 잘 알려진 '바람이 분다'(작곡 이승환)를 △대금 독주 '바람이 분다'(대금 이창훈, 건반 이지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실내악 '음악으로 그리는 지도'(작곡 최지혜)를 통해 아름답고 청명한 자연을 음악으로 그려내어 대중적이면서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실내악곡을 선보인다.

실내악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작곡 이경섭)와 조선팝 '꽃이 피고 지듯이+춘향가'(편곡 이수정) 의 두 곡은 MBN 조선판스타에서 활약한 국악인 김란이의 소리와 함께 청주시립국악단의 실내악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실내악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편곡 이수정)를 통해 감동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진 예술감독은 "청주시립국악단의 프렌즈 송년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5천 원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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