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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단양군 관광·환경 동반 산업 활성화"약속

"군립의료원 지원, 탄소배출 감소와 포집으로 부가가치 창출"
도민과의 대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설명

  • 웹출고시간2022.12.08 10:59:15
  • 최종수정2022.12.08 10:59:25

단양군을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민과의 대회 자리에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단양군은 기존 관광 산업을 더 발전시키고 환경을 아우르는 산업 추진으로 충북 발전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단양군을 찾은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회 자리에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특히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상용화 프로젝트를 단양을 중심으로 진행할 뜻을 밝혔다.

이는 산업활동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DME(Dimethyl-ether) 등 고부가가치의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김 지사는 "탄소배출 감소와 탄소 포집을 통한 생산물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양군립보건의료원 도립화 공약과 관련해서는 "군민 건강을 위한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충주의료원, 명지병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도립화와 관련해서는 검토를 통해 도립화 내지는 그에 준하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지역 환경 문제와 관련해 현행 시멘트 소성로의 질소산화물 배출기준 270ppm을 80ppm까지 낮출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법 개정 운동도 건의됐다.

김 지사는 "미세먼지 문제는 단양 관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시급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충북·강원 6개 시·군이 최근 폐기물 반입세 도입을 위한 공조에 나선 것과 관련해서는 "충북도 차원에서 강원도와 협력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지역 정주 인구의 증가를 위한 기업체 유치를 위해 추가적인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김 지사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도정 보고회에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김 지사에게 △시멘트 소성로 폐기물 사용 확대에 따른 폐기물 반입세 신설 △단양군보건의료원 도립화 △대기배출 총량초과 과징금 지자체 배분 비율 개선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단양군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 △단양수중보 어도 개선 △단양군 전천후 인라인롤러경기장 건립 등을 건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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