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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소기업 소통·경쟁력 강화로 '청주형 강소기업' 육성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운영
지역상품 우선구매 지원 조례 정착
'미래누리터' 입주기업 대상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2.12.08 17:36:36
  • 최종수정2022.12.08 17:36:36

청주시가 '2023년 기업하기 더 좋은 청주로의 변화'를 비전으로 정하고 청주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이범석 시장과 기업 관계자들이 '2022 청주시 투자기업 CEO간담회'를 마친 뒤 촬영을 하는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기업하기 더 좋은 청주로의 변화'를 비전으로 청주형 중소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 3천313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자금지원과 청주형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에 발맞춰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1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불합리한 규제, 기반시설 제약 등 기업애로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시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기업인과의 월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 규제 등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은 즉시 추진하고,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매월 1회 기업애로해소대책회의를 열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제도적 차원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하고 책임 관리로 기업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상품 우선구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기업의 보호 육성을 위해 지역상품 우선 구매율 향상을 최우선 핵심과제로 정했다.

지역기업 생산품 우선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산하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부터 지역상품 구매 시까지 4단계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4단계 시스템을 조기 정착시켜 지역기업을 보호·육성하고, 시 산하 전 부서에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의무화하는 한편 지역 내 유관기관·공공기관에도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청주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청주시 미래누리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의 성장단계별 육성전략을 수립해 서비스(SQ)품질, 녹색인증 등 다양한 국내인증 획득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입주 우수기업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1천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에 나선다. 800개사를 목표로 기업 맞춤형으로 전국 주요 기관 입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 등록 지원, R&D 정부지원 공모과제 컨설팅 지원, 202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청주시 기업관 참여 지원,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품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중소기업 상품대전개최, 2023 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시 기업인의 날 중소기업 CEO 역량강화 교육, 기업인협의회 선진 우수기업 밴치마킹 및 워크숍, 청주시기업인 체육대회, 동남아 해외 판로시장 개척을 위한 통상 사절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만든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부터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과 청주지식산업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청주형 초기 강소기업 육성 플랫폼 확립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의 다양한 맞춤형 사업까지 전방위적 기업지원 시책으로 중소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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