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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축산농가, 불우이웃에 한돈 300㎏ 기탁

악화한 경영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한 발 더 다가가

  • 웹출고시간2022.12.11 12:01:12
  • 최종수정2022.12.11 12:01:12

대한한돈협회제천시지부 권기호 지부장 등이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한돈 300㎏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제천시지부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제천시에 돼지고기 300㎏를 기탁했다.

이 단체는 제천지역 11개 양돈농가가 구성한 단체로 조합원 복지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매년 돼지고기 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산업계가 사룟값 상승 등으로 경영이 악화했음에도 앞다리살, 목살 등 300㎏(600만 원 상당)을 자발적으로 기탁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권기호 지부장은 "제천한돈협회 회원 모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따뜻한 정이 살아있는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시는 이번 기탁품을 제천푸드뱅크를 통해 불우이웃 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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