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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쌍둥이자리 유성우 심야관측회 개최

별똥별 보고 소원 빌어보자, 14일 밤 10시

  • 웹출고시간2022.12.11 13:08:23
  • 최종수정2022.12.11 13:08:23

쌍둥이자리 유성우 심야관측회 포스터.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올해 가장 많은 유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14일 밤 '쌍둥이자리 유성우 심야관측회'를 진행한다.

이날 관측회는 이날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뤄진다.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별자리 설명과 함께 유성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목성, 토성, 화성 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월의 사분의자리유성우,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린다.

올해 3대 유성우 중 국제유성기구가 가장 많은 유성 개수를 예측한 유성우가 바로 이번 쌍둥이자리 유성우다.

국제유성기구가 예상하는 ZHR(Zenithal Hourly Rate)은 150개다.

ZHR은 6.5등급 별까지 보이는 어두운 밤하늘과 유성우 복사점이 머리꼭대기(천정)에 있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1시간 동안 관측할 수 있는 유성 수를 의미한다.

실제 한 사람이 볼 수 있는 유성 수는 이보다 적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 예상시각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4일 밤 10시다.

이 시각부터 쌍둥이자리가 가장 높이 뜨는 새벽 2시 경까지가 가장 좋은 관측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밤 10시 37분(서울기준)에 뜨는 달이 방해 요소다.

국제유성기구에서 예상한 100개 이상의 유성을 관측할 수는 없지만 자정 무렵을 전후해 시간당 최대 수십 개 정도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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