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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비상상황대비시설 대대적 보강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2개소 추가 설치·주민대피시설 정비

  • 웹출고시간2022.12.15 10:03:12
  • 최종수정2022.12.15 10:03:12

다정동 도란뜰공원에 설치된 비상급수시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비상상황에 대비한 각종 시설을 확충하거나 정비에 나섰다.

세종시는 다정동 도란뜰근린공원과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들여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2개소를 설치했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유사시 수원지가 파괴되거나 가뭄 등 비상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시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에 따라 다정동 도란뜰근린공원, 전의면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관내 비상급수시설은 모두 41곳으로 늘었고, 비상급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은 매년 1개소 이상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위치는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과 인터넷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또 비상사태를 대비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영상을 전광판에 표출하고 누리집 게시는 물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안내문을 제작·배부했다.

관내 주민대피시설은 총 154곳으로 공습 상황에 대비해 대규모 건물·아파트 지하에 대피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라디오, 확성기, 손전등, 구급용품 등으로 구성된 비상용품함 570개를 대피소에 설치했다.

세종시관계자는 "다정동 근린공원 및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비상급수시설은 비상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음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방돼 시민들의 편익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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