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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인재양성위해 남다른 선행

2018년부터 2천만 원 장학금 전달

  • 웹출고시간2022.12.14 11:35:42
  • 최종수정2022.12.14 11:35:42
[충북일보]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여파로 마음까지 차가워지는 요즘, 지역의 영재 양성에 남몰래 힘을 보태 온 단체장이 있어 화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어린시절 가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내오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미래에 대한 꿈을 미루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몰래 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기금은 전달해 왔다.

그는 지난 2018년 1천만 원, 2020년 500만 원, 2022년 500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어린이와 학생들에 대한 송 군수의 남다른 애정은 군정 운영에서 살뜰한 시책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금은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고교 학생 교복비 무상 지원을 지난 2018년, 충북 최초로 조례로 제정해 시행한데이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학준비금을 지급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는 지역 교육의 본질적인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KAIST, 진천교육지원청과 손잡고 AI 영재교육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K-스마트교육 추진을 비롯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스마트스쿨로 바꿔냈다.

최근에는 충북혁신도시 내 AI 영재고 유치 노력까지 더하면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 군수는 "지역 발전의 백년지대계는 교육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교육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계속 고민하며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그리는데 집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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