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초처럼 - "지금이 나는 좋다"
캘리그라피와 캐리커쳐 연준흠(68·전 중등교장) 작가
[충북일보] 청주지역 한 초등학교 학생이 노로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같은 학교 학생 17명이 유사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6일 청주의 A초등학교 4학년 B군이 겨울철 유행하는 감염병 노로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군은 학교 4~5학년 학생 130여명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시 한 수련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지난 4일부터 설사, 복통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청주 서원보건소가 B군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학교와 보건당국은 7~8일 체험학습에 참여한 해당 학교 학생들을 전수 조사를 벌여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 17명을 확인했다. 학교는 의심 증상 학생들의 등교를 일시중지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청주 서원보건소는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면서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검사결과는 1~2주 뒤에 나온다. 충북지역에서는 이 같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28명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의 음주운전 단속 강화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충북청은 보통 12월부터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월드컵, 송년회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11월부터 몰리면서 평소보다 이르게 단속에 돌입했다. 이른 음주운전 단속으로 단속건수가 증가했다. 충북청은 올해 1월부터 12월 5일까지 4천516건으로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은 4천7건이다. 올해 단속 건수 중 면허 정지(0.03% 이상 0.08% 미만)는 933건, 면허 취소(0.08% 이상)는 3천583명이다. 전년 대비 면허 정지(848건)는 10%, 면허 취소(3천159건)는 13.4% 증가했다. 단속이 강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크게 줄었다. 최근 3년 연간 충북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20년 743건 △2021년 647건 △2022년(1~11월) 505건으로 나타났다. 2021년은 2020년에 비해 12.9% 감소했다. 올해는 11월까지 505건이 발생해 한 달 평균 50건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