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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15 13:17:23
  • 최종수정2022.12.15 13:17:23

진천상신초는 15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기부 수업으로 '보드게임'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상신초(교장 이영미)가 15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기부 수업 '보드게임으로 환경을 생각해요' 라는 주제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기부는 지난 10월에 실시된 '학부모가 먼저 배우는 보드게임' 학부모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활동하면서도 학습에 도움이 되는 보드게임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교육기부 수업을 기획한 학부모들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학생들과 토의한 후 관련 보드게임을 통해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법을 모색하는 활동으로 수업을 구성했다.

이모(12)군은 "평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실천이 어려웠다"며 "보드게임으로 배우니 훨씬 쉽고 재미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교육기부 수업을 한 학부모 김모(43)씨는 "학부모들이 받은 보드게임 연수가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아이들을 만나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교육주체로서 학부모들의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것 같아 기쁘다"며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의 교육기부 수업에서 더 나아가 학부모가 학교생활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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