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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수소안전뮤지엄' 개관

수소 안전 홍보관, 가스 안전 체험관, 교육관 등 갖춰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22.12.15 13:29:46
  • 최종수정2022.12.15 13:29:46
[충북일보] '수소안전뮤지엄'이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둥지를 틀었다.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선기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등 주요 인사와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2020년 6월 전국 8개 자치단체에서 참여한 수소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경쟁에 뛰어들어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국비 83억 원, 충북도 35억 원, 음성군 35억 원 등 총 사업비 153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이날 개관한 수소안전뮤지엄은 1만698㎡의 터에 연면적 2천154㎡ 규모로 △수소 안전 홍보관 △가스 안전 체험관 △교육관을 갖췄다.

수소 원자와 원소 기호를 모티브로 한 로고와 캐릭터도 개발했다.

수소안전뮤지엄의 외관은 3개의 원형 건축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다.

'수소-에너지-물'로 변환되는 수소의 무한한 순환을 형상화했다.

수소 안전 홍보관은 △수소를 만나다 △수소, 안전을 만들다 △수소, 꿈을 꾸다 등 3개의 주제로 나눠 수소의 친환경성, 안전성 등을 설명하는 6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의 안전성을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몰입감 높은 영상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가스 안전 체험관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스 사고와 예방수칙을 영상과 게임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수소안전뮤지엄은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수소안전뮤지엄 홈페이지 사전 예약제를 통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수소산업 활성화와 기술력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반·전문·위탁 교육 등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필수"라며 "수소안전뮤지엄이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와 가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안전을 체험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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