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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확 줄었다!"…안전 도시 '옥천'

2019~2021년 발생 부상자 수 연속 '감소'
군 안전시설 확충, 도로 환경 개선 '효과'

  • 웹출고시간2022.03.05 19:09:55
  • 최종수정2022.03.05 19:09:55

옥천군이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도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교통사고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군에서 옥천읍 양수리에 설치한 회전 교차로.

[충북일보] 옥천군이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도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교통사고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이 옥천경찰서 집계를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군내 교통사고는 2019년 217건(부상 317명), 2020년 134건(부상 194명), 2021년 129건(부상 136명)으로 발생 건수와 부상자 수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군은 지난해 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마무리한 망월~만월 군도 확장 포장 공사를 비롯해 10건의 군도 확장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또 차량 통행 불편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다발 지역 안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옥천읍 하계리(2019년)와 옥천읍 양수리(2021년)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해 놓았다.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밤샘 주차 계도(20회)와 사업용 차량 운수종사자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둔내 15곳에서 CCTV를 운영해 불법 주‧정차 3천653건을 단속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교통 안전의식 선진화에 공을 들였다.

군은 올해도 교통안전 의식 제고, 교통약자 보호, 이동 편익 제공,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등 11개 사업에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통안전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군은 도로교통공단의 '2021 교통안전 지수 평가'에서 전국 80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4위, 충북 도내 군 단위 2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김재종 군수는 "살기 좋은 도시는 교통안전에서 시작한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선도적인 교통 정책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교통문화를 이끄는 옥천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soknisan86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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