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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의료시스템 '스마트 의료플랫폼' 중동시장 노크

충북도-오송재단-헬스커넥트㈜, 두바이 '한국혁신페어' 참가
文 대통령 홍보부스서 비대면 진료 체험

  • 웹출고시간2022.01.20 15:58:15
  • 최종수정2022.01.20 15:58:15

문재인 대통령이 두바이에서 열린 '한국혁신페어(Korea Innovation Fair)'에 마련된 스마트 의료플랫폼 홍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두바이에서 열린 '한국 혁신 페어(Korea Innovation Fair)'에 스마트 의료플랫폼을 출품해 중동지역 병원과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 혁신 페어'는 두바이 엑스포와 연계해 지난 16~18일 개최됐다.

도와 오송첨단의료복합진흥재단, 헬스커넥트㈜는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의료플랫폼'은 의사가 환자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관찰할 수 있는 비대면 의료시스템으로, 사업 초기 단계서부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중동지역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구애를 받은 바 있다.

오는 22일까지 중동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도 한국 혁신 페어를 방문, 스마트 의료플랫폼 홍보부스를 둘러본 뒤 스마트밴드를 통한 UAE-국내병원(서울대학교병원) 간 비대면 진료를 직접 체험했다.

문 대통령 방문 당시 도는 "스마트 의료플랫폼이 병원 내 환자 관리뿐 아니라 특수산업 종사자(소방관, 택배기사, 장거리 운전자 등) 건강관리를 위해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음에도 제도적 한계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원격진료 관련법 개정을 건의했다.

도는 전시회 기간 동안 50여 명이 넘는 중동지역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도내 우수한 바이오·의료인프라에 대한 홍보와 함께 중동지역 기업의 한국 진출을 유도했다.

도는 두바이 주재원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병원에 스마트 의료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플랫폼은 2024년 충북혁신도시에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에도 구축된다.

국내에서는 충북 음성의 소방전문병원에도 본 의료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 의료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기관 관계자와 함께 의료계, 관련부처·국회를 대상으로 원격진료 관련법의 개정을 지속해서 촉구해 나간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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