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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올해 교육안전에 603억 투입

부서별 추진사업 구체화·연계성 높여
종합계획 발표…10개 영역·45개 과제수립
자연재난대비·실험실습실안전·학교폭력예방 등

  • 웹출고시간2022.01.13 15:48:07
  • 최종수정2022.01.13 18:16:4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자연재난 대비와 실험실습실 안전, 학교폭력 예방 등 교육안전을 위해 603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도교육청은 13일 여러 부서가 추진하던 교육안전정책을 구체화하고 정책들이 상호 연계될 수 있도록 10개 영역 45개 세부추진과제로 정리한 '충북교육안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는 태풍·홍수·강풍 등 자연재난, 화재·폭발·미세먼지·환경오염·감염병과 같은 사회재난,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보고와 대응, 피해회복 지원, 예방대책 등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단계적으로 예산을 증액해 2024년에는 75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장기플랜도 마련했다.

교직원 안전연수, 찾아가는 학생안전교육, 소방안전관리자 교육 등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연수계획도 세웠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재난안전으로 300억1천17만3천 원이 확보됐다.

교육시설인증제, 식품안전, 실험실습실 안전, 현장체험학습 안전과 같은 생활안전 분야에는 217억2천44만4천 원이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46억56만3천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영역과 성·학교·언어폭력 등 폭력예방에도 나선다.

또한 제천안전체험관, 옥천안전체험장, 어린이안전체험관, 청주중앙중 안전체험교실, 옥천삼양초 안전체험교실, 이동형안전체험차량 등 도내 안전체험관 6곳 운영비로 1억3천973만 원이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약물중독예방에 8억7천943만 원, 사이버중독 예방에 1억6천401만 원, 직업안전 분야에 12억9천838만2천 원의 예산을 세웠다.

응급처지 영역과 유아와 특수교육대상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분야에도 2억5천216만 원이 투입된다.

피해회복과 안전문화 분야에는 12억7천639만7천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도교육청은 이 예산으로 위기학생을 돕는 정서적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함께 등굣길과 차도를 함께 사용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보·차도 분리사업도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포근함을 느끼는 학교, 학부모가 마음 편하게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학교,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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