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취약 계층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확대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9번째로 참여한 KT충주지사 관계자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금 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로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한 돈 기준 30만 원 선을 돌파했다. 최근 조카 돌잔치 선물을 위해 금은방에 방문했다는 유모(청주시 상당구·35)씨는 "아기 돌반지를 사러 갔다가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아무 디자인 없는 반지가 34만 원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의미를 담은 무늬나 장식이 들어가면 30만 원 후반은 순식간"이라며 "순간 현금으로 줘야하나라는 고민마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2일 한국금거래소 기준 순금 판매 시세는 1돈(3.75g) 당 30만4천 원이다. 보유한 금을 판매하는 경우 매입가는 28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1돈 당 30만5천 원으로 가장 높은 시세를 보인 이후 1~2천 원 가량 오르내림을 보이고 있다. 3년간 금 시세 최고 가격은 2020년 8월 7일 31만5천 원 이후 30만 원 선을 넘지 않다가 이달 들어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10월 비트코인과 주식 등의 열풍으로 금 선물가격이 급감하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지만 금은 여전히 견고한 투자자산으로서의 자리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속보=충북선을 이용해 청주국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충북선 청주공항역과 청주공항 여객청사 오가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예산은 총 1억2천만 원(연간)으로, 도와 청주시가 각 25%(3천만 원), 한국공항공사가 50%(6천만 원)를 부담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2022년 예산안에 3천만 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청주공항역은 청주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00년 9월 임시승강장 형태로 개설됐다가 같은 해 10월 무배치간이역으로 승격됐다. 현재 무궁화호가 하루 22회(왕복) 정차하고 있으며 청주공항 여객청사와 약 700m 떨어져 있다. 청주공항역은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59.0㎞) 건설사업과 맞물려 공항과 인접한 곳에 신축 이전하고 청주공항역과 역과 청주공항 여객청사 간 무빙워크도 설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이 총사업비 증가 등으로 착공이 더뎌지며 청주공항역 이용객들은 캐리어 등 무거운 짐을 직접 들고 청주공항 여객청사까지 경사진 길을
[충북일보] 서원석(56)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국무총리실 파견, 금융안정국 일반은행2팀장, 지역협력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30여 년의 경력을 쌓았다. 국내 경제·금융관련 전문가로 정평이 난 서 본부장은 지난 2020년 7월 말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충북 금융계 총책임자로서의 금의환향이다. 서 본부장은 부임 당시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사태와 맞서 충북의 금융안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 본부장을 만나 국가적 대위기 속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충북 출신으로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70주년'을 맞은 소회는. "195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충북도에 1951년 11월 1일 한국은행 청주지점을 설치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1월 1일 개점 70주년을 맞이한 셈이다. 충북 출신으로서 고향에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70주년'을 맞이했다는 데 대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 충북도와 함께 성장한 지난 70년 세월 동안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각종 조사연구를 통해 충북도정에 유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