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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지키기에 나선 옥천경찰서 안내파출소

자치경찰홍보에 보이스피싱·교통사고·농축산물도난 예방 앞장
홀몸어르신까지도 살피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정한 자치경찰상 정립

  • 웹출고시간2021.09.13 17:56:17
  • 최종수정2021.09.13 17:56:17

옥천경찰서 안내파출소 김병권 소장과 정현준(왼쪽) 경위가 이장협의회의에 참석해 보이스피싱 예방동영상을 보여주며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 안내파출소
[충북일보] 옥천경찰서 안내파출소가 언제나 주민 곁에서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경찰로 거듭나 주목받고 있다.

이 파출소는 김병권(경감) 소장을 비롯해 정현준 경위, 정관영 경사 등 7명의 직원이 3개 팀으로 나누어 최 일선에서 24시간 불철주야 범죄예방순찰활동 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치안센터를 둔 안남면까지 관할구역인 이 파출소는 특별하게 추진하고 있는 치안행정이 있다.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한 동영상물 홍보활동이다.

지난 7월 양윤교 경찰서장이 부임하면서 보이스피싱 사건이 지난해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동영상을 만들어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 유관기관 등에 홍보하기 위해 배부했다.

양 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물은 안내파출소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장협의회 등 사회 및 종교단체 등은 물론 47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병권 소장과 정현준 경위 등은 회의가 있는 날이면 방문해 피해사례 등이 들어 있는 동영상을 TV를 통해 보여준다. 경로당의 어르신들 경우 집중이 잘되기 때문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귀띔했다.

옥천경찰서 안내파출소 정현준 경위가 면에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안전을 챙기고 있다.

ⓒ 안남파출소
보이스피싱을 막자는 데는 종교단체와 행정 및 유관기관 등도 예외일 수 없다.

특히 지난 2월 중앙지구대에서 안내파출소로 옮긴 정현준 경위는 부모님을 생각해 관내 40여명의 홀몸어르신을 파악하고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어르신 말벗과 건강상태까지도 철저히 챙긴다. 순찰을 하다 길을 걸어가고 있는 어르신을 보면 안전하게 모시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치경찰 홍보, 교통사고예방과 코로나19방역수칙 및 농축산물도난사고 예방 등도 함께 알리는 등 예방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적극 행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 경위는 "어르신과 대화를 하다보면 부모님 같은 마음에서 어떤 때는 짠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며 "대부분 노인성질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항상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방문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안전을 위해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타 지구대와 파출소도 잘하고 있겠지만 이처럼 안내파출소는 소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하나가 돼 언제나 주민 곁에서 옥천경찰로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 소장은 "범죄예방 등은 파출소가 해야 할 기본이지만 특히 어르신들의 쌈짓돈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행위는 더 이상 둘 수 없어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동영상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다"며 "오토바이 등 교통사고 및 농축산물도난예방 등도 곁들여 홍보하고 있는 등 최 일선 파출소로써 항상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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