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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6·25참전용사 고 박경섭 상병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71년만에 유족에 훈장 전달

  • 웹출고시간2021.08.30 14:56:03
  • 최종수정2021.08.30 17:43:51

이차영(오른쪽) 괴산군수가 30일 집무실에서 6·25참전용사인 고 박경섭 상병의 유가족인 조카 박재억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30일 6·25참전용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집무실에서 정부를 대신해 고(故) 박경섭 상병의 유가족인 조카 박재억씨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고인은 6·25전쟁에서 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으로 발굴된 관련 기록을 근거로 71년 만에 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됐다.

유족인 박씨는 "나라를 지키고자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과 유가족의 희생을 항상 잊지 않고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는데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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