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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포커스, MRO 꿈나무에 '경험의 장' 제공

충북 유일 회전익 MRO 업체… 경남항공고 학생·교사 현장체험
최명환 대표 "최고업체 성장 목표… 지역 교육기관 협력도 기대"

  • 웹출고시간2021.07.28 17:26:54
  • 최종수정2021.07.28 17:26:54

최명환 알에이치포커스 대표와 관계자들이 현장체험을 온 경남항공고 학생, 교사와 함께 정비고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유일의 회전익 MRO(항공기정비: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업체인 알에이치포커스가 MRO 꿈나무들에게 경험의 장을 제공했다.

알에이치포커스(회장 김수언, 대표 최명환)는 28일 국내 유일의 공립 항공 특성화고교인 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김금룡) 학생과 교사가 현장 체험 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알에이치포커스는 도내 항공특화단지인 에어로폴리스 입주를 준비중으로 경찰청 등 국내 기관에서 운용하는 러시아 헬리콥터를 정비하는 국내 MRO의 대표 업체다.

이날 경남항공고 2학년 학생과 교사 20여 명은 항공정비사 교육과정 중 헬리콥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알에이치포커스를 방문했다.

최명환 알에이치포커스 대표는 회사와 MRO 최신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학생 진로와 관련해 항공정비사로서의 자격요건과 비전에 관한 질의응답과 경청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비고 내에서 중정비를 수행하고 있는 정비사 선배들과 함께 현장체험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항전장비, 유압, 판금수리, 기타 라인 정비의 기능별로 다양한 경험을 했다.

항전장비실에서는 항공기의 전기전자 장비에 대한 종류와 기능, 수리과정에 대한 체험을, 판금수리실에서는 항공기의 판금 수리과정과 페인팅, 검사에 대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각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차후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정비고에서 중정비를 수행하고 있는 정비사 선배와 함께하며 학교에서의 교과서만으로 채울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며 "항공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집중력과 신중하게 정비에 임하는 자세를 보며 책임감과 자신감 넘치는 정비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인솔교사는 "책으로만 공부하는 교육보다 실제 정비 현장에서의 체험이 학생들에게 많은 동기부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준 알에이치포커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명환 대표는 "MRO 전문업체, 최고업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에어로폴리스 지구를 활용해 러시아 헬기 외에 미국·유럽의 헬기 MRO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어로폴리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헬기 단지로 육성하겠다"며 "충북 도내의 교육기관과도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항공정비사를 꿈꾸는 훌륭한 자원이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러시아 헬기 회사(Russian Helicopters Corp)의 공식 딜러로 헬기 정비, 지원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러시아 카모프헬기(KA-32)는 대부분이 정부기관에서 운용하고 있다. 헬기들은 산림청, 해양경찰, 소방청, 공군, 경찰에서 각각 운용되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진화와 방재작업에, 해양경찰은 해양구조와 불법 조업 어선 단속 임무, 소방청은 화재 진압과 긴급구조, 공군은 탐색 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찰은 VIP 경호와 대테러 작전, 고속도로 순찰, 수색, 인명구조 임무에 Mi-172를 운용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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