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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글로벌 스터디' 성공리에 마무리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 슬기로운 언택트 국제교류

  • 웹출고시간2021.07.08 13:11:50
  • 최종수정2021.07.08 13:11:50

세명대학교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터디(Global Studie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세명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교류 세미나를 통한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글로벌 인맥 구축을 도모하는 '글로벌 스터디(Global Studies)' 프로그램을 1학기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이 길어지며 전국 대학들의 해외 교환학생, 어학연수, 국제교류가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는 'GS·J'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국제교류 세미나를 연속 개최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

'GS·J'는 ZOOM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1학기 동안 일본의 5개 대학과 1개 기관, 브라질 1개 기관, 중국 1개 대학과 총 18회에 걸쳐 국제교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일본어 회화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발전시키고, 문화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브라질, 중국 각국의 문화와 학교생활을 일본어로 소개하면서 글로벌 감각과 안목을 키웠다.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자아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사유에 대한 일본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내면의 성숙을 도모했다.

학부 대표 학술동아리인 '일본어 프리토킹' 팀은 보다 자유롭고 친밀한 분위기에서 일본의 많은 대학생들과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글로벌 인맥을 형성했다.

'GS·J'에 참여한 세명대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 원어민인 노무라 교수와 아오모리 교수는 "언어학습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네트워킹이 가능한 글로벌 소통 능력이 더욱 중요한데 이번 기회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교육이 됐다"며 "학생들은 일본만이 아닌 브라질이나 중국 학생들과도 일본어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는 반응을 보여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GS·J'는 지난 6월 11일을 마지막으로 1학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한일 양국 학생들의 유대관계가 깊어지고 교류가 활발해지며 동아리 '일본어 프리토킹' 팀은 하계방학에도 정기적으로 한일 국제교류 세미나를 진행한다.

일회성 교류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게 된 것은 이번 'GS·J'의 매우 큰 성과 중 하나다.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장이자 일본언어문화전공 주임교수인 권연수 교수는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된 것이 오히려 온라인상에서 더 창의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하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며 "참여 학생들이 양국 간의 인터뷰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서프라이즈 선물교환을 하는 등 자발적으로 글로벌 인맥을 발전시켜 나가는 고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온라인으로 맺어진 인연을 오프라인 인연으로도 발전시켜 더욱 다채롭고 풍부한 해외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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