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테크노밸리 건축공사 안전 소홀

H빔 골조공사 근로자 안전보호 장구 미착용
작업도H빔 골조 페인트 도포작업 현장에서 이루어져 대기환경 오염우려

  • 웹출고시간2021.06.29 18:11:04
  • 최종수정2021.06.29 18:11:04

옥천태크노벨리산업단지에 한 입주업체가 H빔 골조 2층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바닥작업을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테크노밸리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건축공사를 하며 근로자들이 안전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해 안전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테크노밸리산업단지는 옥천군이 35만3천여㎥ 부지를 조성하고 현재 27개 업체가 입주분양계약을 마쳤다.

이 중 7개 업체는 건축공사를 준공했거나 한창진행 중인데 내년이면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업체 대부분은 H빔 철재를 이용해 공장 및 사무실 골조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가장 기본수칙인 안전보호 장구를 갖추지 않은 채 작업을 하고 있다.

옥천태크노벨리산업단지에 한 입주업체가 H빔 골조에 페인트 도복작업을 하고 있다. 대기환경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날씨가 무덥다는 이유로 안전모는 물론 조끼까지 미착용 상태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지도감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근 정부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어느 때보다도 안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태크노벨리산업단지 건축공사는 건축주들이 설계를 맡기면 감리는 따로 두고 있으나 건축주 등이 관심을 갖지 않는 한 안전은 소홀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대형 H빔 철재를 조립한 후 에어 콤프레셔로 페인트 도포작업도 방지시설 없이 대량으로 이루어져 페인트 비산이 날리는 등 대기환경 오염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옥천태크노벨리산업단지 한 공터에 입목 등 폐기물이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게다가 입목과 건설폐기물 등도 처리되지 않은 채 공터에 방치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건축공사 감독은 설계사무소의 감리들이 하고 있다"며 "단 H빔 도복작업과 폐기물 등은 확인한 후 조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