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감악산서 길이 1m 대물 산삼 캐

약초의 고장에서 귀한 삼 발견, 이상천 시장 찾아 기념

  • 웹출고시간2021.05.30 14:13:48
  • 최종수정2021.05.30 14:13:48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감악산에서 발견한 100년 넘은 산삼을 알리기 위해 석모씨 일행이 이상천 제천시장을 찾아 기념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에 위치한 감악산에서 100년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물 산삼이 발견됐다.

28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약초꾼 석모(59·평택)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께쯤 감악산 8부 능선에서 줄기와 잎을 합친 길이 1m, 무게 240g의 모삼과 자삼 4뿌리를 채취했다.

제천 소재 한국 산원초 산삼협회의 박영호 대표는 이 산삼을 인종산삼으로 확인하고 모삼의 나이를 100년 이상으로 추정했다.

박 대표는 "노두, 턱수 유무, 턱수의 굵기, 미의 길이, 색깔, 삼대의 굵기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령(나이)을 추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약초의 고장 제천에서 귀한 삼을 캔 것을 알리고 싶다"며 지난 27일 이상천 제천시장을 찾아 기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에 위치한 감악산에서 발견된 100년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물 산삼.

ⓒ 제천시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