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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주송어 소비 촉진' 할인 행사

코로나19로 출하 감소된 양식어가, 횟집 경영난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1.05.16 13:46:44
  • 최종수정2021.05.16 13:46:44

충주송어 할인행사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송어 소비 촉진을 위해 17일부터 한시적으로 송어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 송어 소비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송어 양식어가 및 송어횟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비 7천900만 원을 들여 충주에서 생산되는 송어를 취급하는 송어횟집과 연계해 상반기(5월)와 하반기(10월)로 나눠 할인쿠폰 1만 매(2만인 분)를 발행해 배포한다.

송어는 수온 5~24℃에서 사는 냉수성 어류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충주는 비빔회로 유명한 도시로서 정성을 다한 깊은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식당에서 송어회를 주문하거나 포장해 갈 때 2인 기준(송어회 400g) 7천2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신선한 송어를 구매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행사 기간에 해당 송어횟집을 방문해 송어회 가격 2만4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횟집에서 배부하는 할인쿠폰에 소비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5월 행사에서는 할인쿠폰 7천매(1만4천인 분)에 한해 쿠폰 소진 시까지 추진하며,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카드 결제만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횟집은 △고추장송어횟집 △그린가든 △금빛송어횟집 △남한강횟집 △달래송어장횟집 △대소원황금송어횟집 △동강횟집 △마제송어횟집 △신촌민물 △양지말샘터가든 △우정횟집 △조리터명가 △충주댐가든 △평창송어횟집 △황금송어횟 등 총 15개 업소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맑은 물에서 자란 충주 송어 홍보와 소비촉진으로 양식 어가의 경영난 해소와 요식업소의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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