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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청연수원 개원…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탄력

천안 서북구에 전국 6번째로 개원
스마트제조역량 강화 5개 분야 46개 교육과정 운영
김학도 이사장 "충청지역, 사람·교통 중심지… 디지털 혁신 마중물 역할"

  • 웹출고시간2021.04.14 17:48:20
  • 최종수정2021.04.14 17:48:20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14일 충남 천안 충청연수원 현장에서 열림 충청연수원 개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개원으로 충청권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4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충청연수원을 건립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박상돈 천안시장,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충남북부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경제인들이 함께했다.

중진공은 지방 권역별 맞춤형 인력양성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충청연수원 건립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325억 원, 면적은 부지 2만4천587㎡(7천437평), 건물 1만1천892㎡(3천597평)이다.

이날 충남 천안의 충청연수원 개원으로 중진공의 연수원은 △경기 안산 △광주 △경북 경산 △경남 창원 △강원 태백 등 6곳이 됐다.

충청연수원은 올 해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5개 분야 46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충청지역 주력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분야인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연수과정을 개설해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충청 지역 제조업 종사자 수 등의 여건을 고려할 때 연간 5천명 이상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면화에 대응한 온라인 강의 및 웹세미나 전용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연수 접근성 확보 및 편리성 증가가 기대된다.

또 스마트공장배움터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현장인력을 양성한다.

교육용으로 제작된 생산설비를 통해 제조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등을 실습할 수 있어 연수생은 인공지능·빅데이터·AR(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모형 자동차 생산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스마트공장배움터는 충남 천안과 △경기 안산 △전북 전주 △경남 창원 △경북 경산 등 5곳이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중진공 인력양성 사업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중진공은 '차세대 산업혁명을 선도할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스마트한 혁신인재 △문제해결형 창의인재 △소통하는 협업인재 등 3대 양성 인재상을 발표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충청지역은 사람과 교통의 중심지이자 국가경제의 허브(Hub)를 담당하는 지역"이라며 "중진공은 지역주력산업 성장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1982년 경기 안산에 중소기업연수원을 개원한 이후 대표적인 중소벤처기업 인력양성 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150만 명 이상의 기업인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경영·품질·정책 분야 연수를 실시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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