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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 청소년도 제쳤다

행안부, 3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발표
충북 '초고령사회' 진입 눈앞

  • 웹출고시간2021.04.07 18:14:03
  • 최종수정2021.04.07 18:14:02

2021년 1분기(3월말) 시·군·구별 고령화·고령·초고령사회 현황

[충북일보] 충북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초고령사회는 만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의미하는 말로, 충북은 100명 중 18명 이상이 65세 이상이었다.

행정안전부가 7일 발표한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보면 전국 인구는 5천170만5천905명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2만3천118명이 감소했다.

거주불명자 직권말소를 제외하면 순수 자연적 요인(출생-사망)에 의한 감소는 1만370명으로, 2020년에 사상 첫 인구가 감소한 이후 올해도 3개월 연속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최근 10년간 아동·청소년·청년 인구는 감소한 반면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3월 말 65세 이상 인구는 16.6%로, 2019년 아동(14.8%) 인구 비중을 추월한 뒤 사상 처음으로 청소년(16.4%) 인구 비중도 추월했다.

3월 말 충북 인구는 159만5천714명으로 연령별로는 △아동 0~17세 23만7천696명(14.9%) △청소년 9~24세 25만8천881명(16.2%) △청년 30만1천640명(18.9%) △65세 이상 29만1천558명(18.3%) △70세 이상 19만6천310명(12.3%)이었다.

충북도 65세 이상 노인이 아동, 청소년 인구 비중을 제쳤다.

17개 시·도별로 보면 아동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지역이 세종(23.3%) 1곳뿐이었고, 서울이 12.6%로 가장 낮았다.

청소년 인구 비중은 광주(19.1%)가 가장 높았고 부산(14.9%), 경북(14.8%) 등 2곳은 15% 미만으로 비교적 낮았다.

청년 인구는 서울(23.6%), 대전(21.9%), 광주(21.3%), 인천(20.9%), 경기(21.0%) 등 5곳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전남(16.1%)이 가장 낮았다.

충북 노인인구 비중은 18.3%로 부산(19.6%), 충남(19.3%)과 함께 초고령사회 진입이 머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23.7%), 경북(22.0%), 전북(21.6%), 강원(21.0%) 등 4곳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했다.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9.9%)이었다.

시군별로 보면 충북에서는 청주(고령화사회)와 진천·증평(고령사회)을 제외한 도내 8개 시·군이 초고령사회로 분류됐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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