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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촉구

공동건의문 채택…"교통정주여건 최하위인 충북혁신도시에 철도 건설해야"

  • 웹출고시간2021.04.05 14:04:49
  • 최종수정2021.04.05 14:04:49

음성군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요구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노선도.

ⓒ 음성군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이 중부내륙철도 지선(수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5일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공동건의문에는 충북혁신도시 교통 정주여건이 전국 혁신도시 중 최하위이면서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아 충북혁신도시를 지나는 철도 건설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중부권 지역발전 신성장 거점도시인 충북혁신도시 발전과 수도권·중부권의 상생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부내륙철도 지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음성군은 이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군민 7만 명의 서명부와 서울(강남), 경기, 충북 국회의원 9명의 공동건의문를 국토부에 전달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55.3㎞의 일반철도다.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0.8로 비수도권 노선 중 우수한 편이다.

기존 노선인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를 활용해 사업비는 최소화하면서 과부하한 경부선 수요를 분담하고 중부내륙선 기능을 강화하는 등 국가철도망 운영에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철도 건설로 1만9천193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서울(수서)부터 충북혁신도시까지 환승 없이 40분 운행, 청주공항까지 52분 운행으로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 목소리를 내준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에게 고맙다"며" 6개 사회단체로 결성된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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