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결합할인부터 고객센터까지… KT, 외국인 고객 위한 전용 서비스 '안심' 출시

  • 웹출고시간2021.04.01 16:31:32
  • 최종수정2021.04.01 16:31:32

KT가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전용 서비스 '안심'을 4월 1일 출시한다. 모델들이 KT의 안심 서비스 중 친구사이 무선결합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KT는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전용 서비스 '안심(ANSIM)'을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심' 서비스는 외국인이 모국의 통신 상품을 이용하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게 해주는 KT만의 외국인 맞춤 서비스다.

KT는 안심의 서비스 슬로건을 '고향처럼 편안하게, 안심(Feel at Home, ANSIM)'으로 정했다.

이 서비스는 △친구 사이 무선 결합 상품 △다국어 문자 안내 △KT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 △KT 글로벌 스토어로 구성돼 있다.

친구 사이 무선 결합은 국적이 같은 외국인이 모이면 5명까지 결합 할인을 해주는 상품이다.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요금제에 따라 인당 최대 1만1천 원을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다.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국적이 기재된 신분증만 있으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납부 계좌를 하나로 묶지 않아도 된다.

KT는 4월 중 친구 사이 무선 결합에 가입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2만 원 상당의 '한패스(Hanpass)' 무료 송금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가입 후 매장에 있는 QR코드나 이벤트 사이트(kt.com/v1om)에 직접 접속해 정보 입력 후 쿠폰을 신청 할 수 있다. 이 쿠폰은 5월 초 신청 고객에게 일괄 부여된다.

다국어 문자 안내는 KT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고객에게 발송하는 필수 안내 문자를 한국어와 외국어로 병행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원하는 선호 언어를 가까운 KT 매장과 외국인 고객센터(080-448-01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문자 안내가 가능하며 서비스의 범위와 언어는 확대될 예정이다.

KT 외국인 고객센터(080-448-0100)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로 유무선 상품에 대한 상담과 민원처리를 돕는다.

영어는 실시간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는 신청하는 고객에게 상담원이 다시 연락하는 '콜백(Call-Back)'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5월부터는 KT 외국인 고객센터의 콜백 상담이 러시아어까지 지원된다.

지난 3월 기준 전국 157개 운영 중이던 KT 글로벌 스토어는 연말까지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KT 글로벌 스토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외국인 또는 한국인 직원이 근무 중인 매장이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한국에 머무르게 된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KT의 마음을 '고향처럼 편안하게, 안심(Feel at Home, ANSIM)'이란 슬로건에 담았다"며 "KT는 외국인 고객들이 모국 통신 상품을 이용하는 것처럼 편한 느낌을 받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