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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옥천군수 읍·면 연두순방 전격취소

"군민안전이 최우선이다"

  • 웹출고시간2021.01.25 10:47:49
  • 최종수정2021.01.25 10:47:49
[충북일보] 옥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해마다 실시하는 군수 읍면연두순방을 전격 취소했다.

군에 따르면 순방을 통해 연초에 군정주요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려 했으나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김재종 군수의 결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유지와 일평균 400명이상 발생하는 확진자 현황, 명절 전 방역강화 등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당초 2월 1~5일까지 계획된 순방일정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군은 순방취소에 따라 당초예정됐던 2021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보고는 기획감사사실장이 읍면이장회의시 찾아가 이장들에게 관련사항을 보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순방취소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읍면에서 이장협의회를 통해 선정한 주민불편사업에 대해 2월 16~22일까지 5일간 군수가 현장을 확인하는 것으로 순방을 대체할 계획이다.

건의에 있어 수혜자가 한정적인 농로개설사업은 최소화하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중장기 검토가 불가피한 대규모 사업은 지양했다. 금년도내 실현이 가능하고 소규모로 마을주민 다수가 혜택을 받는 사업과 비예산 건의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순방취소에 따른 주민불편해소에 누수가 없도록 관련현장을 직접 방문 확인하고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처리키로 했다.

김 군수는 "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불편을 감내하며 방역수칙 준수에 노력하고 있다. 군에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로나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리고 건의 받은 주민불편사항은 제가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필요하다면 1회추경에 반영함으로써 금년도에 마무리 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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