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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24 18:44:45
  • 최종수정2020.12.24 18:44:45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최근 아침·저녁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도로 위 '블랙 아이스'현상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우려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블랙아이스란 겨울철 내린 눈이나 비가 도로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추위로 얼면서 도로 표면에 코팅한 듯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노면에 낀 얇은 얼음이 투명해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공기중의 매연, 먼지와 뒤엉켜 검게 얼어붙어 검은 색을 띄기 때문에 주행 시 눈에 잘 띄지 않고 도로가 조금 젖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 아이스가 깔린 도로의 제동거리는 평소 일반 도로 노면의 14배,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미끄러워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겨울철 블랙아이스 예방법으로는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 운전 △브레이크 밟을 때 한번에 밟지 말고 여러번 나누어 밟기 △미끄러졌을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작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 자제 △주기적 타이어 마모 및 엔진 미리점검하기 등이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블랙아이스는 새벽이나 아침에 주로 형성되며 다리, 터널 직후, 그늘진 도로, 산모퉁이 음지, 커브길 등 그늘진 곳에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만큼 운전 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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