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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장안면행정복지센터에 쌀 20㎏ 1포·10만원 익명기부

  • 웹출고시간2020.12.21 13:43:02
  • 최종수정2020.12.21 13:43:02

보은군 장안면행정복지센터 앞에 익명의 기부자가 맡기고 간 쌀 한포대와 현금봉투가 놓여있다.

ⓒ 장안면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쌀 20㎏들이 1포대와 현금 1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안면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평소 주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는 기부배경 설명과 함께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 조금이라도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며 끝내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김영숙 장안면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특히 어려운 올 겨울 이렇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현금은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하고 쌀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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