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9일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협의회' 출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서 출범식 개최…산·학·연·관 전문가 40여 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0.11.19 16:06:55
  • 최종수정2020.11.19 16:06:55

1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협의회'에서 반도체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반도체산업의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반도체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협의회'가 19일 출범했다.

도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이날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반도체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협의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협업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을 개발하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체 초대 회장은 김남철 ㈜네패스 사장이 맡는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산업육성 포럼에서는 김현호 한국실장산업협회장이 시스템반도체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후공정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이강윤 성균관대학교 교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패스, 아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주요기업 임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들은 시스템반도체 패키지 산업 허브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후공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테스트 센터를 정부가 투자함으로써 시스템반도체 일괄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수출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수출증가율 2위(9월 기준)를 기록하는 등 호조에 있다. 그 중심에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있다"며 "오늘 협의회 출범과 포럼을 계기로 반도체산업의 혁신이 본격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