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매매가격 변동률 0.00%
5~6월 급상승 이후 반전
청주권 신축단지는 여전히 상승세
구축은 방사광가속기 호재 이후 하락
"전체적인 호재 없으면 양극화 지속될 것"
[충북일보] 충북에서 학교 주변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비율이 50%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등으로 자녀관리가 소홀할 수밖에 없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비례)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는 '학교 주변 성범죄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15일 기준 지역별 학교(초·중·고·특수) 주변 1㎞ 내 '성범죄자알림e'에 공시된 성범죄자 거주 현황은 전체 1만2천77개교 중 54.3%인 6천552개교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로부터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88.5%)이고, 이어 대구, 광주, 부산 등 대도시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시로 10.9%였다. 학교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 밀집도 외의 지역 간 편차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은 전체 학교 489개교 중 46.8%인 229개교가 주변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개교 중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성범죄자가 거주하지 않는 학교는 53.2%인 260개교에 그쳤다. 권 의원은 "성범죄자가 1㎞ 이내에 살고 있는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충북 유통업계는 이에 발맞춰 겨울 상품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봄·여름 시즌 동안 매출 하락이 이어진 유통업계는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남은 하반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의류 유통업계 특성상 봄·여름 상품에 비해 가을·겨울 상품의 단가가 높다보니 상대적으로 업계 매출이 상승하는 시기로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도내 유통 업계는 지난 8월 중순부터 가을 상품 판매에 들어섰으며,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상품들도 시동을 걸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지난 겨울 아우터 이월 상품을 지난 달에 역시즌 상품전으로 세일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8월 말~9월에 접어들면서 가을 상품준비를 마치고 추석 고객들을 맞이했다. 길어진 연휴 기간과 지역간 이동이 줄어든 덕에 연휴기간동안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증가했다. 추석 전날인 30일부터 1일까지 휴무였던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 주말동안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상승했다"며 "지난해 추석은 긴 연휴가 아니었기 때문에 단순한 비교만으로는 어렵지만 수치만
◇부임 6개월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그동안의 교직 경험과 삶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이 저마다의 빛깔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단양교육'을 단양교육의 비전을 품고 취임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올해는 이런 교육비전을 이루기에는 지난 상반기 교육환경이 너무 어려웠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는 너무 컸다. 아무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코로나19 사태에 모든 시스템은 멈췄고 기존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상태가 됐다. 사상 초유의 원격교육 장기화, 전면등교와 부분등교가 반복되는 혼란스러운 상황, 그리고 등교 개학이 이뤄진 이후에도 방역 지원에 집중하면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저와 우리 교육청 직원 모두가 관내 일선 학교에서 방역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방법들을 고민하고 노력해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학생회 구성, 학부모회 구성, 자치 동아리 운영, 소통하는 거버넌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 꾸러미 교육, 자생적 오케스트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