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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01 16:55:19
  • 최종수정2020.09.01 16:55:19

우명희

청주시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

요즘 생활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택배나 배달 음식 등으로 인한 일회용품 등 쓰레기가 하나하나 쌓이다 보니 생활 쓰레기인 재활용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제대로 알고 분리배출을 올바로 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은 첫째, 종이를 제대로 버리는 것이다.

재활용 쓰레기 중에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종이상자류인데 택배를 시키면 흔히 종이상자가 하나 이상씩은 꼭 오는 시대가 돼 택배 종이상자도 재활용을 해야 할 때가 됐다. 택배를 받고 나서 운송장이 붙어 있는 스티커와 테이프를 떼고 종이상자만 따로 모아서 분리배출해야 한다.

일반 종이는 종이상자와 다르게 따로 모아서 버리게 돼 있다. 일반 종이, 우유팩, 종이컵 등 종류가 다른 재질의 재활용 쓰레기들은 따로 모아서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혹여나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재활용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둘째, 캔과 병류를 제대로 버려야 한다.

예전부터 가장 재활용 쓰레기 하면 빠질 수 없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캔과 병 종류이다. 캔과 병 종류는 누구나 재활용으로 구분해야 하는 줄 알고는 있다. 캔과 병 종류도 이물질이 없는 상태로 재활용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혹여나 캔과 병에 비닐 라벨이 붙어 있는 경우 제거하고 비닐은 따로 분리를 해줘야 한다. 캔과 병을 한 번에 분리를 하는 게 아니라 병은 병끼리, 캔은 캔끼리 따로 분리를 해야 한다.

만약 분리할 때 깨진 병일 경우 재활용이 어려우니 비닐 같은 곳에 잘 싸서 종량제에 담아 분리해야 한다. 이때 종량제 봉투가 뚫어지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셋째, 플라스틱을 제대로 버리자.

플라스틱도 종류가 다양해 생활쓰레기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페트병, 샴푸, 각종 용기 등 플라스틱이 사용되지 않는 제품이 없다. 마찬가지로 안에 있는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라벨 스티커나 비닐을 제거한 후 분리배출해야 한다. 플라스틱 재질에 따라 재활용이 아닌 종량제에 분리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 분리배출해야 한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 자주 쓰이는 생활 쓰레기인 재활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시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이 매우 높다. 어릴 때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정해진 요일, 정해진 장소에 플라스틱과 종이, 고철과 유리 등을 버리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쓰레기를 줄이지 못하더라도 버릴 때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더 좋은 환경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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