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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12일부터 불편사항·불법휴진 신고 접수·의료기관 안내

  • 웹출고시간2020.08.12 11:35:04
  • 최종수정2020.08.12 11:35:04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대비해 12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③첩약 급여화 ④비대면 진료 등 정부의 4대 보건의료정책에 반대하며 14일 집단 휴진을 선언했다.

이에 도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7일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일선 시·군과 함께 응급의료기관 등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진료시간 확대 등 협조를 당부했고 시·군 보건소에도 비상진료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도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도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 보건소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편사항이나 불법휴진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신고 창구를 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을 안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휴진 당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사전에 의료기관에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24시간 운영 응급실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도와 시·군 보건소, 119,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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