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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호수공원으로 무사귀환한 오리

청주동물원, 치료 마치고 2마리 방사

  • 웹출고시간2020.07.12 14:58:35
  • 최종수정2020.07.12 14:58:35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에서 치료를 마친 오리들이 지난 10일 오창호수공원에 방사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 서식하던 오리들이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서식지로 돌아갔다.

12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에 따르면 치료를 완료한 오리 2마리를 오창호수공원에 방사했다.

앞서 지난 6월 말 오리가 다친 것 같다는 민원을 접수한 오창읍 산단관리과는 청주동물원에 치료를 요청했다.

현장을 찾은 청주동물원 수의사와 사육사는 오리의 상태를 확인한 뒤 현장 치료가 불가하다고 판단, 동물원으로 오리를 옮겼다.

오리 1마리는 다리에 관절염이 있어 절뚝거리던 개체로, 레이저 치료와 재활 치료를 병행한 결과 상태가 크게 호전돼 이달 초 먼저 방사됐다.

나머지 1마리는 각막염에 걸린 개체로, 약물치료를 하던 도중 알을 낳았다.

운이 좋게도 부화에 성공, 각막염이 호전된 엄마 오리와 함께 아기 오리의 방사가 지난 10일 진행됐다.

정창수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은 "오창호수공원의 마스코트인 오리들이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건강히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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