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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21 16:03:36
  • 최종수정2020.06.21 16:03:36

21일 윤종환 더파란블루베리농장 대표가 최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한 블루베리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 활용 베리류 품질향상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한 블루베리가 출하됐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사업으로 가덕·미원·문의 지역에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베리류 상품성 향상 시범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신품종 묘목, 미생물 배양자재, 배양장비 등을 지원해 고품질 베리류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조생종 대과종 품종인 '듀크'는 다른 품종 보다 개화기가 1주 늦어 4월 하순에 발생된 저온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조숙종으로 다른 품종보다 맛도 좋아 경제성이 높은 품종이다.

GCM 미생물은 젤라틴 키틴 분해 미생물로 배양·활용해 해충의 알, 유충, 병원성 곰팡이까지 사멸시켜 병충해 저항성 증진과 블루베리 당도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꼽힌다. 생과로 먹을 수 있는 과일 중에서도 항산화 기능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윤종환 더파란블루베리농장 대표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매년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맞는 묘목 갱신 및 품질향상 시범사업이 블루베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이 돼 향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특용작물 분야에 8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과 새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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