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세종 학생 67%만 등교한다

27일 추가 등교 앞두고 '밀집도 최소화 방안'

  • 웹출고시간2020.05.25 12:52:09
  • 최종수정2020.05.25 12:52:09
[충북일보] 전국적 코로나19 사태로 예년보다 두 달 이상 늦은 지난 20일 시작된 세종시내 고교 3학년생들의 등교수업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7일에는 △고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의 등교수업이 시작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등교하는 학생이 크게 늘면서 발생할 수도 있는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최근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각 학교에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 방안은 학교 별로 등교하는 학생 수를 평소의 3분의 2 정도로 유지토록 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유치원의 경우 등원(登園)은 2~4부제 가운데 한 가지, 등·하원은 시차제를 도입할 수 있다.

예컨대 3부제가 시행되는 유치원의 어린이는 주 3일(월·수·금)은 등원 수업, 나머지 2일(화·목)은 가정에서 원격 수업을 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원격수업에 적응하기 어려운 1~2학년은 매일,나머지 학년은 격일(隔日)이나 격주(隔週)로 교차 등교할 수 있다.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중·고교 3학년생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나머지 학년생은 학교 실정에 맞게 격일이나 격주로 등교하도록 교육청은 권장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