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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홍삼가공식품 500만 달러 중국진출 쾌거

(주)옻가네 및 백제금산농협과 생산계약 수출

  • 웹출고시간2020.04.12 13:07:07
  • 최종수정2020.04.12 13:07:07

중국으로 첫 수출되는 (주)옻가네 홍삼가공식품 선적 작업장에서 이상천 시장과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와 농업법인 (주)옻가네가 지난 10일 홍삼가공식품에 대한 중국수출 물량 1차 선적작업을 가졌다.

이날 선적은 농업법인(주)옻가네와 백제금산농협이 지난 3월 체결한 중국수출 위탁생산계약에 따른 2020년 총 수출협약 금액인 500만 달러에 대한 첫 수출물량으로 '닥터아이 홍삼정 스틱' 제품 10만 세트(5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대중국 수출은 연간 수출계약을 총 500만 달러로 체결함으로써 그동안 1회성 단발 주문에 그쳤던 기존의 수출 관행을 벗어나 지속적인 중국시장 공략이 가능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충격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중국과의 교역량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수출로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약초와 한방산업의 랜드마크인 제천을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법인(주)옻가네가 개발한 '닥터아이 홍삼정 스틱'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국 젊은 층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중국수출 전용으로 기획, 개발됐다.

HACCP인증업체인 농업법인(주)옻가네의 축적된 기술과 백제금산농협의 엄격한 품질심사기준을 거쳐 엄선된 홍삼원료 및 제천의 한약재를 함께 사용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인삼농가 및 약초농가의 소득증가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농업법인(주)옻가네는 홍삼정의 후속제품으로 최근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젤리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천 시장은 관내 제조기업인 농업법인(주)옻가네의 중국수출 1차 선적과 관련해 지용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일자리창출과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관내 기업이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수출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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