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영동군 식목행사 전격 취소

영동군 임업농가 등에게 무료 묘목나눠 주기로 대체

  • 웹출고시간2020.03.24 18:12:49
  • 최종수정2020.03.24 18:12:49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영둥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식목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옥천군은 애초 4월 3일 향수호수길 일원 3.0㏊에서 공무원, 주민, 임업단체 등 200명이 참석해 단풍나무, 영산홍 등 1천50본을 식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등 정부의 강력한 방침에 따라 취소했다.

또 군은 27일 옥천읍 수북리 향수호수길 입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나무 무료 나눠 주기행사를 계획했으나 이 행사마저도 취소했다.

이는 향수호수길을 24일부터 전면 통제키로 하면서 취한 조치다.

영동군도 4월 3일 관내 일원에서 계획했던 식목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단 영동군은 27일 영동군체육관 주차장에서 임업후계자,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자체예산을 들여 헛개나무 2년생 5천(농가당 100주)본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로 대신키로 했다.

군은 이날 묘목나눠주기 행사는 날씨와 관계없이 실시할 예정이다.

영군군의 헛개나무 무료 나눠주기는 양봉농가들이 밀원수 요청으로 추진하게 됐다.

각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진정기미가 보이질 않는데다 정부의 강력한 방역대책에 따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