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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세종시 증가 인구, 6년만에 가장 적었다

주민등록 기준 1천753명…지난해의 65.2%
올해 입주 예정 아파트 작년의 31.2% 불과

  • 웹출고시간2020.02.03 17:01:14
  • 최종수정2020.02.03 17:01:14

2월 2일 기준 세종시 읍면동 별 인구(외국인 포함) 분포.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에 따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로 인해 최근 세종시 인구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세종시에서 늘어난 인구가 같은 달 기준으로는 최근 6년 사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가 3일 발표한 1월말 기준 전국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 통계를 보면, 세종시는 총 34만2천328명(남 17만729, 여 17만1천599)이었다.

한 달 전인 작년 12월말(34만575명)보다 1천753명 늘었다.

하지만 이 같은 숫자는 1월 기준으로는 시 인구 증가가 본격화된 2015년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연도 별 1월 증가 인구는 △2015년 5천591명 △2016년 4천534명 △2017년 1천891명 △2018년 3천98명 △2019년 2천688명이었다.

따라서 올해는 2015년의 31.4%, 지난해의 65.2%에 불과한 셈이다.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인구 증가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1만 3천 가구)의 31.2%인 4천62가구에 불과하다.

특히 상반기(1~6월)의 경우 3월로 예정된 1-1생활권 M6블록(290가구) 외에는 새로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가 전혀 없다.

이에 따라 올해는 외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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