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6.04 11:20:30
  • 최종수정2019.06.04 11:20:30

영동주민들이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정보화시대에 맞춰 지역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관내 농업인과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호응 속에 실시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4월 29일을 첫 수업을 시작한 교육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농업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열정을 가진 지역 농업인들을 인터넷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e-비즈니스 전문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지난 4월 초 모집공고를 거쳐, 전자상거래에 관심이 있고, 새로운 지식농업 기반조성의 의지가 있는 지역 농업인 30명이 교육에 참여중이다.

정보화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영동읍 주민정보화교육장에서 오는 8월 1일까지 총16회 운영된다.

온라인 농산물 판매와 홍보를 위한 마이소호, 스마트스토어, 디자인, 블로그, 동영상 마케팅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특히, 농산물 판로구축 및 홍보전략과 소비자분석 등 마케팅 전반에 관한 이해를 통해 e-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 스스로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익숙하지 않고,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분야라 습득이 쉽지 않지만, 수업이 열리는 교육장은 참여자들의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판매·생산 위주의 기존 주입식의 농업인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 농업인들이 효과적인 전자상거래 운영 능력을 키워 농가소득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